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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수목치료기술자, 나무의사, 합격기준과 취업

by 꿈이돈이되는세상 2023. 4. 11.

오늘은 전국적으로 돌풍을 동반한 비바람이 예상되어서 강풍경보가 내려진 곳도 있고 대형화재의 위험도 있다고 뉴스속보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형화재면 산불을 걱정 안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수목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수목치료기술자, 나무의사, 합격기준과 취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목치료기술자,나무의사

 

수목치료기술자

피해를 입은 나무를 치료하고 예방하는 일로 나무의사가 진단하고 처방전을 발급하면 그 처방전에 따라 예방과 치료를 실제로 진행하는 전문가로서 산림보호법 제21조의 6 제2항에 따라 수목치료기술자 자격증을 발급받은 사람입니다. 일정시간 교육 이수만 하면 응시자격에 제한이 없습니다. 수목치료기술자 양성기관에서 10가지 과정 총 192시간(142 이산 이론, 실습 48시간)을 이수한 후 자체 시험에 60점 이상 취득하시면 합격하시게 되고 산림청장의 수목치료기술자 자격증을 부여받은 후 관련 직종에서 4년 이상 종사한 사람은 이후 나무의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집니다. 수목치료기술자 교육과정은 수목학, 수목생리학, 토양학, 수목병리학, 수목해충학, 비생물적 피해론, 수목관리학, 농약학, 정책 및 법규, 소양교육의 10과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교과목별 교육시간 80% 이상 출석한 경우에만 교과목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합니다.

 

나무의사

수목의 피해를 진단 처방하고, 그 피해를 예방하거나 진료를 담당하여 처방전을 발급하는 전문가로서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시행하는 나무의사시험에 합격하여 산림보호법 제21조의 6제 1항에 따라 나무의사 자격증을 받은 사람을 말합니다. 나무의사 자격제도는 사람들의 나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일반인이 체계적으로 관리하지 못하거나 무분별하게 농약을 사용해 나무가 죽거나 자라지 못하는 등의 문제들이 발생함에 따라 전문가를 육성하여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전문성을 강화하고 올바른 수목치료방법을 제시하고자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나무의사자격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수목진료 관련학과의 석사 혹은 박사학위가 있거나 수목 관련 학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실무 경력, 산림 및 농업 분야 특성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수목 관련 직무에서 3년 이상 실무경력, 위에서 말씀드린 수목치료기술자 자격취득 후 4년 이상 실무경력이 있으면 응시자격이 주어집니다. 단, 미성년자, 피성년 후견인 또는 피한정 후견인, '산림보호법', '농약관리법' 또는'소나무재선충법 방제특별법'을 위반하여 징역의 실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종료되거나 집행이 면제되는 날로부터 2년이 경과되지 아니한 사람은 응시할 수 없습니다.

 

합격기준과 취업

제1차시험:각 과목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각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인 사람을 합격자로 결정합니다.

제2차 시험:제1차 시험에 합격한 사람을 대상으로 논술형과 실기시험은 각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각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인 사람을 합격자로 결정합니다. 1차 시험에 합격한 사람에 대해서는 해당 1차 시험에 합격한 날부터 2년 동안 1차 시험을 면제합니다. 다만 해당 1차 시험에 합격한 날부터 2년 동안 나무의사 자격시험이 2회 미만으로 시행된 경우에는 그다음에 이어지는 1차 시험 1회를 면제합니다. 2020년 산림청 기사에 따르면 2019년에 나무의사 도입 후 제3회까지 치러진 시험응시자 총 4300명 중 1차와 2차 시험을 모두 합격한 사람은 171명으로 최종합격률은 4%라고 했습니다.

모든 나무는 나무의사가 있는 나무병원에서만 수목진료가 가능하고 수목치료기술자는 나무의사가 처방전을 발급해줘야 하기 때문에 나무병원에 취업하거나 국가가관, 지자체 등에 산림공무원으로 취업할 수 있습니다. 2023년 수목치료기술자의 최소 하루 임금은 220,360원으로 2022년 209,667원 대비 5.1%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술자라 하더라도 일을 하는 나무병원의 지역이나 실적 규모에 따라 연봉에도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나무의사가 되면 나무병원에 취업을 할 수도 있고 직접 나무병원을 개업할 수도 있습니다. 2022년 나무의사의 하루최저임금은 286,697원입니다. 나무의사도 수목치료기술자와 마찬가지로 병원의 소재지나 규모에 따라 혹은 경력에 따라 차이가 상당 부분 있을 것으로 보이니 취업 전 잘 확인하시고 좋은 조건에 모두 취업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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